수업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빅노트

2016. 12. 1. 16:47학습도구/Computer

쿨마켓에서 10월에 구입한 빅노트.

한달 정도 사용기를 알려드립니다. 


50대 한정과 함께 지갑을 열어줄만한 가격대로 출시되어서 

현재 많은 선생님들이 구매를 희망하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죠~

지금 2차로 구입을 희망하려는 선생님들께 선택의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이런 수업을 즐기는 선생님들께 꼭 구입하는게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공개 수업 때 이런 행동을 하면 당연히 혼나겠지만.. (이런 문화는 사라졌다)

TV의 수명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매직으로 화면에 쓰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또한 어두컴컴한 과학실에서 스크린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개봉하시면~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펜이 보입니다. 

적외선 카메라를 USB에 연결하시면 자동으로 내컴퓨터가 열리면서 USB의 설치 파일이 열리게 됩니다. 

USB메모리 8기가가 탑재 되어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하신면~ 자료 탑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설치파일을 실행하시면 드라이버와 판서 프로그램이 설치됩니다. 


구현 원리는~

쉽게 생각하시면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펜(빛) 사이를 소프트웨어가 계산하여서 마우스 역할을 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연구학교나 특이한 경우(세종시 등등등)가 아니면 대부분 학교의 교실은 창측 한쪽 모서리에 

모니터가 위치하게 됩니다. 

(지저분한 교실 모습은 잊어주시고..)



제일 중요한 것은 적외선 카메라의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모니터 옆에 위치하기


2. 휴대폰 거치대를 이용하는 경우



3. 천장에 설치하는 경우



각각의 경우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단점

 1. 모니터 근처

- 설치가 간단하다

- 학생들이 카메라 위치를 신경쓰지 않는다.

- 빛에 들어오는데 취약하다. 인식률이 떨어질 수 있다.

- 적외선 카메라 앞에 물건이 있으면 인식률이 떨어진다. 

 2. 거치대를 사용하는 경우

- 설치가 간단하다

- 인식률이 좋아진다.

- 교실 책상위에 툭 튀어 나와 미관상 좋지 않다.

- 수업시 시야를 막는 경우가 있다.

 3. 천장에 설치하는 경우

- 인식률이 아주 좋다.

- 설치하기가 어렵다. (업체에서 설치 지원가능)

- 교실을 옮길 때 가지고 가기 번거롭다.(개인 구매자의 경우)


위치를 잡으신 분들은 적외선 카메라에 화면이 나오게 잡으신 후 위치를 잡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너무나도 쉽기에~ 패스)


그러시면 스마트한 수업이 가능해지십니다. 




분히 매력적인 기능을 하게 되는 수업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제 참고해야 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12월 1일 현재) 메인모니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화면 복제 기능을 사용할 경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2개의 모니터를 활용하시는 분들은 메인모니터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TV화면에 나오게 하려면 메인모니터의 위치를 바꾸거나, 화면 복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업체에서도 알고 있으며, 현재 패치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 12월 1일자로 업체에서 정식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였습니다. 화면 설정 부분에서 더욱 어둡게 나오고~ 듀얼모니터도 설정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발전하는 모습 넘 좋습니다.



-> 12월 2일자 추가사항

현재 기존 구입하셨던 분들은 USB 들어있던 Bignote_US_STD_1S 설치파일로 설치하셨을겁니다. 이 파일은 이상하게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았더군요. 어제 기술지원 받았던 파일은 Bignote_KR_STD_1S으로 설치하면 정상적으로 듀얼모니터가 가능한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아마 차기 버전부터는 둘다 가능 또는 KR버전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설치파일은 제가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2. TV베젤에서 빛반사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TV에 베젤이 없거나 반사가 안되는 경우에서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TV 베젤에서 빛반사가 심해서 사용하기가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파란색 쪽까지는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특정 위치에 마우스가 위치되고 클릭이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태양의 위치가 변화되면~



이렇게 각종 모서리까지 다 인식이 잘 됩니다.

-> 업데이트 버전이 나온 후에 날씨가 좋은 다음에 다시 한번 재검토 해보겠습니다~~


3. 설치 장소의 문제점..

창쪽으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고 사용해야 하는 특성상~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빛반사가 되는 곳에서는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화이트보드, 안경, 옷감 재질등까지..)

한달동안 사용하면서 갑자기 마우스 위치가 특정점으로 튀는 경우들이 생기더라구요~

(이런 애로사항 및 테스트 결과를 기술지원팀 분들께 논의 드렸습니다. 소프트웨어쪽으로 보완해나갈 듯합니다. )

천장 설치의 경우 일년에 한번은 이사를 가는 (초등)선생님들께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 업데이트 버전이 나온 후에 날씨가 좋은 다음에 다시 한번 재검토 해보겠습니다~~



결론~


스마트하게 판서 등 하면서 수업하시는 선생님들께는 효과적으로 매력적인 제품인듯 합니다.  


다만 위의 문제점들이 해소가 되면 더 좋겠죠~?


한달의 시간 동안 각종 오류가 생기는 부분들은 업체 기술 지원 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많이 해드렸습니다. 

(왠지 베타테스터가 된 기분이 들긴합니다.. 쿨럭)

조만간에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부족한 부분은 해결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18. 8. 9. 추가)

이 포스팅도 너무 오래 되었네요.

꽤 오래전에 중고로 판매했습니다. 

요즘 버전은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빛반사 부분은 도저히 해결되지 않아서. 판매했습니다. 

물론 야간에 학원에서 쓴다면야 좋겠지만서도요.

구입을 위해서 검색하시다가 이 글을 보실수도 있어 참고삼아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