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스캐너 DS-530 개봉기

정말 정말 정말 큰 마음을 먹고 

1년 동안 눈팅을 하다가 드디어 지른 스캐너..

50여만원이라서.. 도저히 엄두를 못내다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졸라매서 드디어 하나 장만을 했습니다. 

지명도도 높은 것도 있지만 일단 AS가 그나마 나을 것 같은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 받았는데 찌그러져 있어서 다소 기분이 나뻤다가..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열심히 개봉한 후 

생각보다는 작네요.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어차피 전 오늘 테스트 해보고 학교에 가지고 가기 위해 재포장을 해야 하니 

방바닥에 대충 놓아두고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이동성을 위해 오랜만에 방전되어 버린 맥북에어에 전기를 넣고.. 

프로그램 설치.. 시디가 없기에 http://www.epson.sn 으로 접속해서 DS-530으로 검색

계속 프로그램을 설치해줬습니다. 

생각보다 설치할 것이 많은 편입니다. 

내일 학교 가서.. 윈도우 용으로 다시 세팅해봐야겠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첫 스캔을.. 

뭐지... 

스캔 세팅 값을 조절해야 했네요 방향도요..

그나마 좀 대충은 봐줄만 합니다 .

아직까지 처음이라서 제대로 된 세팅 값을 찾기가 어렵네요 

테스트하기 위해 책도 한권 스캔해봤습니다만 저작권 관련 문제도 있을 수 있으니 생략하고.. 

품평을 하자면 스캔 속도는 꽤 좋았습니다. 하지만 PDF생성 과정에서 OCR을 한글로 인식 시키도록 한 PDF생성이 좀 느렸습니다. 물론 제 맥북이 오래 되었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120쪽 정도밖에 안되는 책을 만들다가 프로그램이 강제 종료 되어 버리네요. 300DPI, OCR 인식.. 

거의 30분 날려먹고 다시 스캔 해서 만들어보니 강제 종료 되지는 않았는데 정상적으로 PDF가 생성되더군요.

아직까지는 스캔 옵션 및 손에 익는 과정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윈도우 OS에서는 좀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좀 더 노하우가 생긴 후에 후속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