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을 떠나보내며..
2018. 1. 9. 10:58ㆍSmartRee/세상 사는 이야기
18년이나 사용하던 011을 없애버렸습니다.
011을 지키고자 많은 노력을 했고
011을 사용하면서 많은 오해를 받기도
011을 사용하면서 무시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알박기하냐 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깨끗하게 010으로 바꾸고 나니 아무도 뭐라 하지 않더군요.
SKT의 만행이야 더 이야기 해봤자 소용도 없을 것이고..
번호가 마음에 안들었다기 보다는 그저 인간관계에 대한 염증이 생겨서 입니다.
연결 서비스 또한 하지 않았네요.
개인적으로 저를 알고 지내는 분들이 이 블로그를 오실 일은 없으시겠지만
뭐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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